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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시스템 학술단체인 루티드 리서치 콜렉티브와 식이 지침 단체인 프리덤 푸드 얼라이언스는 『디지털 시대의 잘못된 영양 정보』라는 제목의 국제 연구에서 공중 보건 지침에 『완전히 모순되는』 영양 조언을 제공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53개를 확인했습니다. 총 2,400만 명 이상의 온라인 팔로워에게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이러한 인플루언서들은 건강한 식물성 중심의 식단을 권장하는 국제 보건 지침에 부합하지 않는 동물성 육류 위주의 식단, 저탄수화물 또는 케토제닉 식단 등 잠재적으로 해로운 식습관을 팔로워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인플루언서의 87%는 의학 또는 영양 관련 자격이 부족하며, 96%는 보충제나 치료법 판매, 컨설팅 서비스, 유료 컨퍼런스 등을 통해 잘못된 메시지를 퍼뜨려 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굿푸드연구소의 파라즈 하르시니 박사(비건)가 말합니다. 『이러한 계정이 홍보하는 동물성 식품이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이들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우려스러운 소식입니다. 귀중한 정보를 제공해주신 루티드 리서치 콜렉티브와 프리덤 푸드 얼라이언스, 파라즈 하르시니 박사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천국의 지혜로 대중이 온라인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과학에 기반한 건강한 비건 생활방식을 받아들이길 바랍니다.